LA 다저스에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마에다가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LA 다저스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불펜을 오가던 마에다는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 후 선발로 맹활약하면서 LA 다저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시아인 4번째 노히트 노런에 도전했지만 3명의 타자를 남겨두고 아깝게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과거 아시아인 노히트 노런은 노모 히데오가 2차례, 이와쿠마 히사시가 한 차례 당성하며 일본인 선수만 3명 달성했다.
오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1피 안타 2 볼넷 12 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4승에 실패했다.
이전 경기 6일 밀워키전에서도 6.2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던 마에다는 오늘 경기까지 상대 타선을 압도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에다는 1회 초 1아웃 이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3번 타자 케스톤 히우라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고 저스틴 스모크도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1회 위기를 빼면 별다른 위기없이 8회까지 이어나가면서 21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면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심지어 8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 내면서 노히트 노런의 기대감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투구수가 점점 한계에 다다른 마에다는 결국 9회에 첫 타자 소가드에게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 노런이 깨지고 말았다. 이후 타일러 로저스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로저스는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2루타, 옐리치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키스턴 히우라의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후 실책으로 3-3 동점이 되며 마에다의 4승은 날아가게 되었다.
미네소타는 연장 12회 1사 1,3루에서 나온 폴랑코의 안타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마에다 켄타의 8타자 연속 삼진 내용
에릭 소가드 - 5구 파울팁 삼진 / 85.5마일 체인지업
아비사일 가르시아 - 3구 헛스윙 삼진 / 92.7마일 포심 패스트볼
크리스티안 옐리치 - 8구 헛스윙 삼진 / 83.3마일 슬라이더
케스턴 히우라 - 3구 헛스윙 삼진 / 85.1마일 체인지업
저스틴 스모크 - 5구 루킹 삼진 / 91.9마일 포심 패스트볼
라이언 브론 - 3구 파울팁 삼진 /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
오마르 나르바에즈 - 5구 헛스윙 삼진 / 83.9마일 체인지업
벤 가멜 - 3구 파울팁 삼진 / 91.3마일 포심 패스트볼
LA 다저스에서 만개하지 못했던 마에다의 도전이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처럼 기세라면 미네소타 트윈스 에이스가 되는 건 시간문제이며 리그 최고의 투수까지 도전해볼 수 있는 커리지를 쌓고 있는 마에다다.
다음 경기에서 시즌 4승을 노리는 마에다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을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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